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 PC와 모바일의 차이점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는 본래 PC버전에 있던 게임을 모바일 AOA 장르로 가지고 오면서 차별성을 가진 모바일 팀대전 게임입니다. 기존 PC에서 있던 개성과 특징이 워낙 강렬했던 터라 모바일에서 그대로 적용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도 많지만 PC와 모바일이 연동되는 게임이 아닌 이상 모바일 특색에 맞춘 차이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 포스팅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가 PC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파헤쳐보며 즐겜독학 첫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 스킬의 차이

가장 도드라지게 차이가 나는 것 중 그 첫번째는 바로 스킬의 차이입니다. PC버전에서는 없지만 모바일 버전 전용으로 나온 스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럭스의 경우 궁극기가 PC버전 초기때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궁극기로 맵의 끝에서 끝까지 발사되는 레이저로 모바일에 적용되었습니다. 애쉬의 궁극기는 모바일에서는 직접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일명 커브샷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티모의 경우 PC버전에서는 독성다트를 스킬로 찍어서 레벨을 올리는 형태고 가만히 서있으면 투명화가 되는 패시브가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반대로 독성다트가 패시브로 들어가고 투명화가 스킬로 적용되어 잠행이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챔피언들도 모바일의 특색에 맞게 리워크가 된 챔피언들도 있어 모바일만의 스킬을 구성하는 새로운 재미가 생겼습니다.

 

 

 

 

2. 아이템의 차이

PC 버전의 성능을 모바일로 그대로 가져온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적용이 안 되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그 예로 거대한 히드라와 같은 근접 범위 대미지를 주는 아이템, 구인수 등 기타 아이템들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적용되면 엄청난 벨런스 파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와일드 리프트에는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친화적인 아이템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자성발사기라는 아이템입니다. 기존에 100스택을 쌓으면 번개가 발사되는 스테틱과 사정거리가 조금 더 길어지는 고속연사포를 하나로 합친 아이템입니다. 즉 자성발사기를 만들면 번개와 사정거리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아이템뿐만 아니라 신발에도 업그레이드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액티브 아이템이 되어 있습니다. 존야의 모래시계의 경우 신발의 최종 업그레이드 아이템이 되었고 방어력 관통력을 올리는 신발도 생겨났습니다. 이처럼 아이템에서 큰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빌드를 구성하는데 기존 PC와 다른 점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시간과 맵의 차이

아마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플레이 시간과 맵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기본 PC에서의 플레이타임은 최소 20~30분에서 최장 40~50분까지도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에 모바일에서는 이 시간의 절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소 12분, 최대 25분까지 플레이로 모바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 타임을 적용하여 플레이어들이 루즈해지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이 뜻은 궁극기를 찍는 레벨과 기본 레벨업, 미니언의 골드, 시간당 골드의 수가 PC와는 다르게 많이 높고 낮다는 뜻입니다. 맵 또한 차이가 납니다. PC에서는 아랫쪽 진형, 또는 위쪽 진형으로 갈 수 있는 것에 반해 모바일에서는 상하가 뒤집힌 형태로 맵이 적용됩니다. 본래는 바텀이던 라인이 위로 올라가서 봇 듀오 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진에서 라인까지 복귀하는 길이 짧아 게임의 흐름이 매우 빠르게 적용됩니다. 이런 차이를 통해 PC와 모바일의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위 3가지에 말한데로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는 PC와는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로그인할 때는 라이엇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라이엇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게임성이나 퀄리티는 보장을 하고 있으며 매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성이 좋은 게임입니다.

 

앞으로 와일드리프트에 대한 다양한 빌드, 견해, 업데이트 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정보들을 즐거운 게임생활을 위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