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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리프트 서포터에 대한 고찰

취미독학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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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리프트는 PC버전과는 다른 행보를 일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래쪽 바텀 라인의 서포터 역할군에 대한 정체성 이야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필자 또한 서포터 직군을 주로 플레이하는 사람으로서 느낀 것들과 여러 회차 플레이를 해보았을 때의 경험적 견해로 의견을 필혁해보고자 합니다. 즐겜독학 서포터에 대한 고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서포터의 고민

서포터의 역할군 자체가 의미하는 것은 같이 플레이를 하는 원거리 딜러들이 서포터의 도움을 받아 더욱 강력하고 편하고 안전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 서포터들을 보면 체력을 채워주거나 보호막을 씌워서 안전성을 챙겨주고 둔화나 속박, 기절과 같은 군중제어 기술(Crowd Control - CC)들을 통해 상대의 이동을 방해하여 아군이 더 편리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고, 또는 공격력 강화 버프 스킬로 아군을 지원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서포터는 본연의 체력이나 공격력이 낮아서 상대와 정면으로 마주쳤을 때 대응하기가 어렵고 쉽게 잡힐 수 있다는 크나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런 큰 단점 때문에 서포터 플레이어들은 스스로 혼자서 상대를 제압하기가 어려워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바로 딜러들 중에 군중제어 기술이 있는 챔피언들을 선택하거나 보호막을 나눠 줄 수 있는 챔피언들을 선택하여 공격형 서포터를 선택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플레이는 서포터 플레이어 자신에게는 의미 있고 재미있지만 같이 플레이를 하는 원거리 공격 플레이어의 경우 원치 않은 팀 조합으로 곤란하거나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2. 모바일 버전이라는 한계

모바일 버전이기 때문에 서포터로서의 한계도 분명 있습니다. 빠른 플레이 시간과 성장, 그리고 밸런스 부분때문에 여전히 전통 서포터들은 스스로 상대를 제압하기는 부족합니다. 이런 한계와 정해진 역할군 때문에 서포터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고 챔피언들을 연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공격형 서포터로 플레이를 하였을 때 승률이 더욱 높은 경우가 많이 보이게 되고 전통 서포터로는 아군이 잘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 뭔가 억울한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전통 서포터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3. 변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위에서 말한 고민과 한계 때문에 변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바로 다양한 챔피언들에 대한 연구와 실험, 그리고 스킬에 대한 이해입니다. 특정 스킬에 있는 군중 제어 기술 능력이나, 상대가 전형 예상치 못한 주문 공격력을 증가시켜 공격하는 등 이러한 변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충분한 이해가 없거나 같이 플레이를 진행하는 원거리 딜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다면 변수 창출을 위한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고 도리어 팀이 패배하게 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들보다 더 많은 챔피언 연구와 아이템 세팅, 그리고 룬 선택까지 다양하게 고려해서 플레이를 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탱커형 서포터인 레오나의 상위호환으로 바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돌격하여 공중의 띄우는 스킬이 2개가 있고 보호막을 자신에게 사용하여 준탱커로서의 역할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형 서포터로서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시와 같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하여 연구해 본다면 게임 자체와 플레이가 매우 즐겁고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풍성해질 것입니다. 서포터가 쉬워 보이나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같은 편을 더 띄워주고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런 물심양면의 섬김으로 MVP로서 뽑힐 수 있최고의 만족감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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