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주문력 챔피언에 대한 고찰

와일드리프트에는 물리 공격력 기반의 챔피언도 있지만 주문 공격력, 흔히 말하는 마법 공격력을 가진 주문력 챔피언들도 존재합니다. 물리 공격력 기반의 챔피언과는 다르게 기술의존도가 높은 주문력 챔피언들은 스킬을 난사하며 상대를 제압하는 또다른 쾌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문력 챔피언들에도 그들만의 고민과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해 같이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즐겜독학 주문력 챔피언에 대한 고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주문력 챔피언의 고민

초반 시작부터의 고민은 어떤 스킬을 골라서 찍어야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여 스킬을 올리기 때문에 첫 고민부터 시작이 스킬의 선택으로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마나 관리입니다. 무분별하게 스킬을 사용하다보면 금새 마나가 고갈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주문력 챔피언은 스킬 하나 하나의 위력이 강하지만 상대를 한번 제압하려면 상대보다 더 높은 레벨이 되거나 더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 상대방을 한번에 찍어 눌러야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스킬들로 견재하는 것에 그치게 될 것입니다.

 

 

2. 주문력 챔피언의 한계

고정 타겟을 가진 기술을 제외하면 대부분 논타겟(non-target) 기술들이 많습니다. 즉 이동을 예측하고 쏴야하는데 이것은 순전히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성능이 좌지우지 됩니다. 다시 말해 플레이를 하고 있는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아야 제대로 된 공격들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주문력 챔피언들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낮다면 그 게임에서의 해당 챔피언은 그냥 맛있는 밥으로 전락해 버릴 수 있습니다. 주문력 챔피언이 마음에 들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잘 부합한다면 꼭 연습을 해서 자신의 손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은 "파일럿 능력 차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정교하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 사용하느냐가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진정한 방해꾼, 주문력 챔피언

만약 내가 주문력 챔피언에 대해 이해도와 숙련도가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있다는 가정하에 게임이 잘 풀리지 않고 있을 경우에는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입니다. 바로 스킬들을 이용한 방해꾼이 되는 것입니다. 주문력 챔피언 특성상 기술들이 다 원거리로 발사되기 때문에 기술을 타이밍 맞게 쏘면서 상대를 방해하고 괴롭히는 형태로 플레이 스타일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주문력 챔피언들 중에도 이동능력이 안 좋은 챔피언들이 꽤 있기 때문에 체력이 낮아 쉽게 잡힐 수 있으므로 맵과 상황을 잘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문력 챔피언은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상대를 순식간에 압살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에 맞게 플레이어 자신도 해당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를 올린다면 엄청난 달인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