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6.0e 패치 요약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6.0e 패치가 2025년 4월 2일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패치는 6.0 시리즈의 마지막 업데이트로, 여러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게임 플레이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챔피언의 변경 사항과 그에 따른 게임 내 영향,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챔피언 밸런스 조정 상세

트린다미어

트린다미어는 전반적으로 평균적인 성능을 보여왔으나, 이번 패치를 통해 1대1 전투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정을 받았습니다.​

• 피의 갈망
  • 체력 손실 1%당 추가 공격력 증가량이 기존 0.25/0.3/0.35/0.4에서 0.35/0.4/0.45/0.5로 상향되었습니다.​
• 조롱의 외침
  • 공격력 감소 효과가 35%에서 40%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트린다미어는 낮은 체력 상태에서의 전투 지속력이 향상되었으며, 적의 공격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나서스

나서스는 후반 성장형 챔피언으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향 조정을 받았습니다.​

• 흡수의 일격
  • 재사용 대기시간이 7/6/5/4초에서 6.5/5.5/4.5/3.5초로 감소하였습니다.​
  • 마나 소모량이 기존 20레벨 기준에서 15레벨 기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
  • 기본 피해량이 30/55/80/105에서 30/60/90/120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영혼의 불길
  • 방어력 감소 효과가 15/20/25/30%에서 20/25/30/35%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나서스는 스택을 더 빠르게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후반부에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트위치

트위치는 초반 라인전에서의 교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정되었습니다.​

• 오염
  • 독 스택당 추가 기본 피해량이 15/20/25/30에서 20/25/30/35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로써 트위치는 초반 교전에서 더 나은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요네

요네는 중후반 전투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향을 받았습니다.​

• 기본 능력치
  • 공격력 성장치가 3.6에서 4로 증가하였습니다.​
• 영혼의 해방
  • 재사용 대기시간이 20/18/16/14초에서 20/17/14/11초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요네는 중후반 교전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아트록스

아트록스는 지속적인 전투 능력을 강화하고 이동성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다르킨의 검
  • 재사용 대기시간이 13/11/9/7초에서 12/10/8/6초로 감소하였습니다.​
  • 추가 피해량이 공격력의 70/75/80/85%에서 75/80/85/90%로 증가하였습니다.​
• 세계의 종말
  • 이동 속도 증가량이 60/80/100%에서 60/75/90%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아트록스는 전투 지속력이 향상되었지만, 이동 속도 증가량이 감소하여 진입 및 이탈 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

럭스

럭스는 초반 폭발적인 피해량과 보호막 능력이 조정되었습니다.​

• 광채
  • 기본 피해량이 25 + 챔피언 레벨 × 7에서 18 + 챔피언 레벨 × 7.5로 조정되었습니다.​
• 빛의 속박
  • 기본 피해량이 70/130/190/250에서 60/120/180/24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프리즘 보호막
  • 보호막 수치가 30/55/80/105 + 주문력의 15%에서 25/50/75/100 + 주문력의 18%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정으로 럭스는 초반 라인전에서의 강력함이 다소 완화되었으며, 후반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드

제드는 정글에서의 지나친 영향력을 조정하기 위해 변경되었습니다.

 

• 그림자의 일격
  •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량이 기존보다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조정은 제드의 정글 클리어 속도를 낮추어, 정글과 라인 선택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전체적인 밸런스 변화 평가

6.0e 패치는 다음과 같은 핵심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 후반 성장 챔피언 강화: 나서스, 요네, 트린다미어 등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챔피언들의 성능을 상향하여 다양한 전략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 초반 폭딜 챔피언 조정: 럭스, 제드 등 초반 압박이 강했던 챔피언들을 일부 너프하여 라인전 밸런스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 정글 영향력 재조정: 지나치게 빠른 정글 클리어 챔피언들의 효율을 줄여 정글 역할 간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패치 이후 메타 전망

• 탑 라인: 트린다미어와 나서스의 상향으로 인해 후반 성장형 탑 챔피언들이 다시 메타에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글: 제드, 벨베스, 리신의 너프로 인해 브루저형 정글러들이 보다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미드/서포트: 럭스의 조정으로 인해 포킹형 미드와 서폿의 위력이 줄어들며, 유틸형 챔피언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6.0e 패치는 다음 시즌을 위한 교두보

6.0e 패치는 크고 작은 챔피언 변경을 통해 다양한 챔피언들이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 의도가 보입니다. 이는 6.1 패치로 이어질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서스나 트린다미어처럼 한동안 사용률이 낮았던 챔피언들의 상향은 메타의 다변화를 기대하게 하며, 와일드 리프트의 전략적 재미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