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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리프트 뉴메타 만들기 20 - 라인 클리너 티모

취미독학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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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착취 애쉬 빌드를 소개하며 새로운 연구에 성공해서 딴딴하면서도 잘 안 죽는 애쉬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와일드리프트 변칙 빌드 만들기 15 - 서폿 애쉬 (착취 빌드)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표 국밥 원딜러인 애쉬를 원딜이 아닌 탱킹형 서폿을 사용하기 위한 빌드를 만들어보고자 연구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5.0 패치로 강철심장(강심)과 거대한 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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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와 비슷한 빌드로 티모에게 적용해 봤더니 그야말로 핵 역겨운 챔프가 태어났습니다. 라인 관리에 특화된 티모로 라인을 미는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고 다인 전에서도 그 위력이 매우 뛰어났었습니다. 게임 종료 후 성적표에는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라인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와일드리프트에서 나만의 빌드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눌러 꼭 확인하세요.

 

와일드리프트 나만의 빌드 만드는 방법

 

즐겜독학, 와일드리프트 뉴메타 만들기 20 라인 클리너 티모 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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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인 클리너 티모 스킬 파악

 

기본적인 티모의 스킬은 이전에 버섯 부자 티모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와일드리프트 변칙 빌드 만들기 13 - 버섯 부자 티모

리그오브레전드 PC 버전 뿐만아니라 와일드리프트에서도 픽 했다 하면 항상 눈살을 찌푸르게 만드는 챔프가 있습니다. 바로 티모입니다. 탱킹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CC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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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인 클리너 빌드의 경우에는 스킬 마스터리가 매우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Q스킬 실명다트를 먼저 찍는데 이번 빌드는 E스킬 투명화를 먼저 선마스터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빌드에서 E스킬을 먼저 찍는 것으로 역대급으로 띠껍고 역겨운 챔프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 바로 E스킬입니다. 그래서 라인 클리너 빌드의 경우 스킬 마스터리는 1 레벨에는 QEW 순으로 하나씩 찍고 3 레벨부터는 EQW 순으로 마스터해주시면 됩니다.

 

 

2. 라인 클리너 티모 아이템 & 룬 세팅

 

라인 클리너 티모의 아이템과 룬은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착취 애쉬 빌드와 매우 흡사합니다. 우선 신발은 광전사의 군화를 들어 이속과 공속을 챙깁니다. 그리고 1코어로 강철심장, 2 코어로 거대한 히드라, 3 코어로 루난의 허리케인까지 들어주는 것은 착취 애쉬 빌드와 동일합니다. 4 코어에서 리안드리의 고통을 들어 추가 체력과 도트 딜을 강화하고 마지막으로 5 코어로 우주의 추진력을 들어 기동력을 극대화시킵니다. 

 

이 아이템 빌드에서 중요한 것은 루난의 허리케인의 추가 평타에 거대한 히드라의 특수효과 쪼개기 충격파가 같이 발동 되는 것인데 그와 함께 티모의 평타 패시브 독 역시 같이 발동됩니다. 여기에 리안드리의 도트 딜까지 합쳐져서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을 미는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빨리 됩니다.

 

룬 세팅은 착취를 들어주고 핵심 룬으로 주문 작열, 비열한 한방, 안구 수집가를 들어 부족한 딜을 조금이나마 챙기고 보조 룬으로 과잉성장을 들어 거대한 히드라와 강철 심장의 효과를 더 높입니다. 

 

 

3. 라인 클리너 티모 운용방법

 

라인 클리너 티모의 운용의 핵심은 낄낄빠빠입니다. 주로 탑라인으로 이 빌드를 운용하는데 패시브로 인해 착취가 매우 잘 발동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푸시하는 것이 아니라 라인을 중립부근에서 적을 톡톡 치면서 지속적인 착취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스킬을 선마스터는 것을 이용하여 적을 지속적으로 교란 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E스킬의 쿨타임이 돌 때마다 타이밍을 봐서 은신 후 평Q평 콤보와 평타를 지속적으로 쳐줍니다. 라인 전에서 적의 피가 반피 정도 이하라면 점화와 함께 킬각을 노려보기도 좋습니다. 

 

라인 클리너 티모의 핵심은 강철심장이 나오기 전까지 안 죽고 버티는 것입니다. 만약 많이 밀릴 것 같다면 꼭 아군 정글러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강심이 나온 후부터는 그야말로 짜증의 극치를 달릴 수 있습니다. 강심 타이밍에 E스킬도 마스터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E스킬을 쓰고 적의 근처까지 가서 강심의 충전시간을 기다립니다. 충전이 완료되자마자 평Q평 콤보를 쓰면 바로 강심이 터지면서 스택과 함께 꽤 준수하게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처음 몇번 은신 중에 근처로 가면 강심의 충전 신호가 노출되기에 적도 티모가 온 줄 알고 어지럽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E스킬의 지속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적의 시야 밖에서 돌다가 충전 타이밍 또는 살짝 그전에 콤보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라인 클리너 빌드는 초중반에 라인 미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리 미니언의 빅웨이브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적이 나를 잡으러 올 것 같다면 최대한 버티면서 아군의 미니언이 챔프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면서 같이 싸우면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라인에 자리를 잡고 지속적으로 버티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궁극기인 버섯은 딜 용도라기 보다는 와드 대용으로 사용해 줍니다. 적의 예상 이동 경로쯤에 버섯을 깔거나 부쉬에 넣어서 시야를 확보해 생존력을 챙길 수 있고 이는 아군에게도 시야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이점을 챙길 수 있습니다. 중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푸시 중에 잘릴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적이 눈에 보인다면 W스킬로 굴러서 이속을 높여 도주하고 E스킬을 써서 은신으로 아예 맵에서 사라지면 됩니다. E스킬 중에 W를 쓰면 지속시간이 그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기습을 제외하고 도주 시에는 W스킬 사용 후 E스킬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한타에서는 은신을 쓰고 뒤로 가서 버섯을 깔거나 측면에서 버섯을 튕기도록 던져 멀리 보내어 적이 밟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난의 허리케인이 있기 때문에 평타에 충격파와 독 대미지가 들어가서 적에게도 매우 짜증 나는 공격이 되고 설령 티모를 잡으려고 해도 이미 체력이 엄청 높기 때문에 잘 죽지도 않습니다. 

 

 

 

제가 여지껏 플레이해본 다양한 빌드들 중에 가장 역겹고 상대 방으로 하여금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드는 빌드라고 자부합니다. 약간 변태적인 기질(?)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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