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강의 심화편 - 서포터

리그오브레전드에서의 영원한 듀오는 바로 바텀라인의 원딜과 서포터일 것입니다. 둘 다 혼자서 성장하기에는 매우 힘들지만 함께라면 그 시너지가 매우 강력한 포지션들입니다. 별 볼일 없는 라인 같지만 사실 매우 중요한 게임 메이킹을 하는 포지션이 바로 서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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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겜독학, 와일드리프트 강의 심화 편 서포터 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서폿 챔프 유형

 

미니언 CS를 안 먹기 때문에 성장이 저조하기 때문에 스킬의 가성비가 좋은 챔프들로 서포터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둔화나 기절, 속박, 공포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걸 수 있는 CC기술이 많은 챔프들이 좋습니다.

 

서폿 챔프 유형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아군에게 버프를 주거나 적을 견제하는 것이 좋은 유틸형, 직속적으로 공격적인 견제가 가능한 딜서폿형, 적을 끌어서 아군에게 유리한 플레이를 가져올 수 있는 그랩형, 오로지 방어에만 신경 쓰고 다양한 CC기를 보유한 탱커형 있습니다.

 

각 서폿 유형은 상호 간에 상성이 됩니다. 유틸은 딜서폿이 견제, 딜서폿은 그랩이 견제, 그랩은 탱커가 견제, 탱커는 다시 유틸이 견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스킬들로 상성의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2. 라인전

 

바텀라인의 주도권은 서폿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딜과 수평으로 서서 플레이를 하지만 버프형의 유틸 서폿의 경우 원딜보단 뒤에, 탱커형은 원딜보다 약간 앞서서 포지션을 잡습니다. 

 

서폿 픽은 아군의 원딜과 시너지가 좋은 서폿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랭전이라면 상대 서폿을 보고 상성이 되는 픽을 하는 것이 좋고 만약 적의 서폿도 모르고 아군이 위치를 안 바꿔 줄 경우에는 현 메타에서 좋은 챔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라인전 중에는 당연히 미니언 라인 관리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와일드리프트 강의 기본편 - 라인 관리

 

서폿끼리 봤을 때 원거리 대 원거리, 근거리 대 근거리일 경우에는 서로 견제하고 회피하거나 할 수 있지만 원거리 대 근거리일 경우, 원거리는 적을 지속견제, 근거리는 체력관리를 잘해서 진입각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군 정글러의 위치를 확인하고 대각선의 법칙에 맞게 적 정글러의 위치를 예측하여 라인 관리를 해줍니다.

 

라인을 잘 밀어 놨다면 갱 방지를 위한 와딩이 필수입니다. 주로 삼거리 수풀이나 강가 수풀에 와드를 박아주며 부시 플레이를 통해 적을 압박하고 견제해 줍니다.

 

 

 

3. 교전 및 중후반 플레이 

 

교전 시에는 타게팅을 적 원딜에 집중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 서포터를 공격할 경우 적 원딜이 완전 프리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인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서폿 로밍은 라인도 밀고 아군 원딜이 프리해졌을 때 다른 라인으로 가서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아군이 밀리는 라인 상황에서 로밍을 간다면 아군 원딜이 죽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로밍은 아군 바텀이 여유 있을 때 가줍니다.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다 같이 오브젝트 공격 시 자신은 시야 장악 및 제거를 진행하고 왔다 갔다 하며 오브젝트 공격과 적 견제에 신경 써줍니다.

 

중반부부터는 서포터가 중점적으로 키울 팀원을 골라야 합니다. 주로 원딜을 서포팅하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성장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잘 크고 있는 아군을 서폿팅 하면서 팀의 이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후반부에 아군 원딜이 꾸준히 성장했다면 다시 원딜과 함께 플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템은 주로 치감(치유감소)효과를 가진 중간 아이템을 먼저 뽑아서 적을 괴롭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력 계열이면 망각의 구, 탱커면 덤불조끼, 물리 계열이면 처형인의 대검만 가고 그다음 템을 뽑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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