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할 때 피지컬, 뇌지컬 보다 중요한 "이것"!
롤은 팀 단체전 게임이기 이전에 개인의 역량도 중요한 게임입니다. 자신이 플레이를 하는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가 곧 피지컬로 연결되어 극한의 상황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적의 스킬과 나의 쿨타임을 계산하고, 안개 시야의 확보 유무에 따라 상대를 농락할 수 있는 뇌지컬도 중요합니다. 그와 못지않게 "이것"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 성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플레이 성향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즐겜독학, 플레이 할 때 피지컬, 뇌지컬 보다 중요한 "이것"!,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플레이 성향의 중요성
플레이 성향은 게임 전반에 있어 팀 분위기와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타가 벌어지기 전 대치하는 가운데 5명의 성향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한타가 벌어지면 그냥 무너집니다. 누구는 공격적으로 들어가는 데 누구는 라인 가겠다며 빠지고, 누구는 지금은 아니라며 뒤로 빼고, 결국에 각개전투가 돼버리며 다 잘려버립니다. 팀 플레이인 이상 자신의 성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게임 중에는 최대한 팀에 이득이 가는 방향으로 플레이를 해줘야 합니다.
5명 중 적어도 두명이 들어가서 줘터지고 때리고 있다면 나도 가세해 주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반대로 남들 싸우고 있을 때는 다른 쪽에 있다면 계속 그 길을 갈게 아니고 맵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다음을 예측하고 합류하거나 빠질 대비를 해줘야 합니다. 플레이 성향은 미리 팀원들과 합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플레이 성향의 종류: 공격형, 성장형, 이득형, 수비형
플레이 성향은 크게 공격형, 성장형, 이득형, 수비형이 있습니다. 먼저 공격형은 그저 돌진입니다. 원딜러가 만약 드레이븐이거나, 탑이 다리우스, 미드가 제드나 야스오 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 피지컬과 뇌지컬까지 좋다면 킬을 내기 좋은 팀의 돌격대장이자 캐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못하면 혼자 들어가서 죽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반드시 팀플을 하도록 스스로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형은 후반을 노립니다. 누구나 잘 크고 아이템만 있으면 이긴다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라인이나 정글에 틀어박혀서 잘 나오질 않아 중간중간 팀파이트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안나옵니다. 이런 경우 고의 트롤이라는 오명을 쓰기 쉽상입니다. 성장형이라 하더라도 팀파이트가 있을 때는 반드시 합류하는 것이 옳은 처사입니다.
이득형은 거의 치고 빠지기 플레이나 포킹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딜교 이후 이득보고 빠지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지만 한방이 없기 때문에 킬을 잘 못 내거나 억지로 들어가려고 해서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득형은 라인전에서 강하지만 중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성향들입니다. 따라서 팀원들과 합류하여 지원사격을 열심히 해주는 플레이를 지향해야 합니다.
마지막 수비형은 성장형과 이득형 그 사이 구간입니다. 라인전에서도 들어가지 않고 이득만 보고 한타일 때도 적극적으로 들어가지 않고 뒤에서 사격만 합니다. 하지만 적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보고 오히려 맞받아치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역관광을 내는 뽕맛이 좋기에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군의 공격형 성향과 같이 있다면 자칫 템포가 달라져서 공격형이 먼저 죽고 또 추격당해서 본인도 죽는 불상사가 날 수 있습니다.
3. 무엇이 정답인가?
성향에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초반 라인전, 또는 한타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자는 의견 전달이 필요합니다. 만약 의견 전달이 어렵다면 팀들이 모여있는 곳에 같이 가서 함께 플레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롤의 정답은 팀파이트입니다. 한타때 다 같이 낄낄빠빠를 잘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플레이 성향은 어떤가요? 팀에 이득이 가는 플레이가 곧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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