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도트딜 아이템 파헤치기

와일드리프트에서 개인적으로 도트딜 챔프나 스킬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도트딜의 데미지를 극한으로 끌어올려보는 실험들을 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도트딜 아이템들을 알아보고 가장 괜찮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리안드리의 고통

리안드리는 도트딜을 대표하는 아이템입니다. 와일드리프트에서는 주문력에 비례하는 도트딜이 들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력을 올리면 올릴수록 딜이 강해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무한정 주문력이 증식되는 구조를 만들면 리안드리의 딜은 계속적으로 증가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강철심장, 심령 투사기, 리안드리의 고통 조합입니다. 강철심장은 체력이 무한 증식되며 심령투사기는 추가 체력에 비례한 주문력을 증가시키고 리안드리는 주문력 증가에 따른 도트딜을 강화시키는 구조입니다. 이 조합을 가는 대표적인 챔프가 스웨인입니다. 스웨인의 경우 체력을 무한 증가시키는 스택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딜탱 브루저 형식의 구조를 가기에 좋습니다.

 

2. 라일라이의 수정홀

도트딜의 경우 지속적으로 최대한 많이 도트딜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최대한 적을 오래 붙들어 놓거나 느리게 만들어 장판 영역, 또는 딜을 계속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둔화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라일라이의 수정홀 입니다. 몸이 약한 매지션들에게 라일라이는 체력을 올려주는 옵션이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라일라이가 마법 관통력 옵션이 없어 딜도 안나오고 체력도 어중간히 올라가서 그다지 메리트가 없었는데 이번 패치로 마법 관통력을 받게 되어 좋은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아우솔, 미포, 모르가나, 아무무와 같은 챔프들의 특징은 장판형 도트딜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라일라이 수정홀의 둔화효과가 같이 더해진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3.  화염 왕관

화염 왕관은 정말 비주류 탱킹 아이템이지만 특수효과를 보면 꽤 쏠쏠한 딜을 뽑을 수 있습니다. 특수 옵션인 불타는 손길은 평타나 스킬로 적을 때리면 3초간 적의 최대체력의1.4%에 해당하는 마법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원거리챔프의 경우 0.7%의 마법피해를 줍니다.) 기본 옵션으로 체력과 방어력을 올려주고 구매가능한 골드 가격이 저렴하기에 초반에 템을 만들어 체급을 올리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탑라인인데 도트딜이 있는 챔프라면 화염 왕관은 해볼 만한 아이템입니다. 적 챔프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문도, 볼리베어, 오른 등 최대체력이 올라가는 챔프들을 대상으로 쓰기 좋은 저격용 도트딜 아이템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4. 균열 생성기

매지션이지만 도트딜로 체력 흡혈을 할 수있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중첩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전투가 시작되면 3초뒤 최대 중첩에 도달 할 수 있고 이때 각 중첩당 들어가던 추가 데미지가 고정피해로 전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정 피해이기에 완전한 트루 딜을 넣을 수 있기에 도트 딜을 더욱 강화 할 수 있습니다.

 

5. 무한의 구 & 라바돈 죽음 모자

적 체력 35%이하 부터 AP치명타가 터질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기본 마법관통력도 뻥튀기 해주는 아이템이기에 도트 한방 한방을 강화시켜주는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라바돈은 AP계수자체를 뻥튀기 해주는 아이템으로 도트딜의 근본을 끌어 올려주는 템입니다. 단 구매 골드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에 게임이 잘 풀릴 경우 구매하면 학살하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도트딜을 강화하면 스킬에 맞은 적의 녹아내리는 체력을 보는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만약 손에만 익으신다면 정말 크나큰 쾌감으로 더 재미있는 와일드리프트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