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극후반 왕귀형 챔프 모음집 1

와일드리프트에서는 극 후반까지 갈 경우 판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는 일명 왕의 귀환(왕귀)을 알리는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을 초반에는 빌빌대지만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데 그 이유는 스택 시스템 때문입니다. 스택을 쌓는 제한 선이 없기 때문에 쌓으면 쌓을수록 제7, 또는 8의 아이템을 가지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즐겜독학 와일드리프트 극후반 왕귀형 챔프 모음집,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나서스

 

 

왕귀형 챔프의 대명사이자 롤 1세대 챔프인 나서스입니다. Q스킬로 미니언, 포탑, 몬스터, 적 챔피언을 막타치면 스택이 Q스킬에만 쌓이는데 1스택당 Q스킬의 공격력을 4 씩 영구적으로 상승시킵니다. 예를 들어 스택을 약 120을 쌓았다고 가정한다면 이는 총 480의 추가 대미지를 보유하는 샘입니다. 이런 나서스가 꾸준히 스택을 쌓으면서 공격형 아이템이나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을 맞추고 Q스킬을 때리면 거의 한방치료급으로 딜이 나옵니다.

 

2. 세나

 

 

세나는 패시브로 안개를 흡수 할 수 있습니다. 이 안개를 흡수할 때마다 1 스택당 공격력 1을 영구적으로 얻고 안개 중첩이 20이 넘어갈 때마다 공격 사거리 15 증가, 치명타확률 15%를 얻습니다. 만약 치명타 확률이 최대치를 초과한다면 35%만큼 물리 흡혈로 변환됩니다. 세나를 주력 챔프로 플레이해 보면서 최대 스택 140까지 쌓아봤었는데 스택 100이 넘어가는 순간 타워의 사정권 밖에서 때릴 수 있습니다. 세나의 사정거리 증가는 Q스킬과 W스킬의 사정거리에도 영향을 미쳐 똑같이 멀리 나갑니다. 방관템들과 함께 마나무네까지 올렸다면 Q, 평 콤보에 피가 3분의 1에서 3분의 2는 그냥 사라질 수 있습니다.

 

 

3. 베이가

 

 

베이가의 패시브도 위 두 챔프와 비슷하게 주문력이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스킬로 적 챔프를 맞추거나 미니언, 또는 몬스터를 스킬로 막타치면 1 스택, 챔피언 처치 관여시 5 스택이 쌓이며 1 스택당 주문력 1로 변환됩니다. 스택을 85 이상 쌓았다면 루덴의 메아리나 라바돈급 아이템을 가지는 격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택 쌓는 조건으로 보았을 때 모든 스택형 챔피언 중 베이가가 단연 스택 쌓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스킬로 견제하고 맞추기만 해도, 한타 때 딜링으로 양념만 치더라도 스택이 쌓입니다. 그래서 극 후반에서는 베이가의 콤보스킬 한방에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게 뵈게 됩니다.

 

 

공격형 위주의 스택 쌓는 왕귀형 챔프들을 보았습니다. 왕귀 챔프에는 공격력만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능력치가 오르는 챔프들도 계속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