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라인 이쉬탈 전갈 소환 타이밍, 이때 입니다!

5.1 패치로 바뀐 후 한 가지 크게 바뀐 점이 바로 탑라인입니다. 탑에서 마법 소환진을 통해 위시탈 전갈을 소환해 낼 수 있게 되어 라인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갈 소환도 이제는 전략적으로 써야 자신에게 이득이 되고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즐겜독학, 탑라인 이쉬탈 전갈 소환 타이밍 이때입니다 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이쉬탈 전갈 특징 파악

이쉬탈 전갈은 탑라인의 중간 영역 뒷편에 그림자로 가리어져 있으며 뒷 샛길로 들어가면 소환 마법진이 있습니다. 여기에 잠깐 서있으면 이쉬탈 전갈이 소환되는데 소환 가능한 타이밍은 게임 시작 후 2분에서 12분 사이 약 10분 내에 소환이 가능하고 전갈이 사라진 후 75초 뒤에 다시 재소환이 됩니다.

 

이쉬탈 전갈은 원거리 공격형 미니언입니다. 적이 전갈을 처치하면 역시 20골드를 얻게 됩니다. 이쉬탈 전갈이 만약 적 미니언 막타를 쳤다면 해당 골드는 소환자가 막타를 친 것으로 간주하고 전갈의 막타 골드는 소환자에게 들어옵니다. 

 

 

전갈의 또다른 특징은 적 미니언 선공격입니다. 즉 타워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적 미니언과 함께 탑에 묶여 있다면 전갈은 타워를 치다가도 적 미니언을 공격합니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잡고 전갈을 소환하여 초반 포탑 골드를 얻는 이득을 봐야 합니다. 전갈이 포탑을 공격할 때 약 100의 대미지가 쑥쑥 들어가서 채굴에 매우 탁월합니다.

 

 

 

2. 이쉬탈 전갈 소환 타이밍 (1) - 포탑 채굴용

위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전갈은 미니언 선 공격이기 때문에 타워에 집중 공격을 할 수 있는 타이밍에 소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인을 만나 대치하고 딜교환을 하다가 내가 라인을 밀게 되었을 경우 라인을 밀고 바로 소환하는 것이 아니고 라인을 전부 안으로 밀어 넣고 다음 웨이브가 만나기 전에 소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전갈이랑 우리 미니언이 적의 다음 웨이브가 도착하기 전에 포탑을 같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라인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또 라인 장악력이 좋은 상황이라면 약간의 라인 프리징을 걸어서 두라인 정도 걸게 한 다음 빅웨이브를 만들면서 전갈과 함께 라인을 푸쉬하면 탑라인을 미는 데에 아주 속도를 많이 낼 수 있습니다.

 

 

3. 이쉬탈 전갈 소환 타이밍 (2) - 귀환시

위에서 처럼 포탑 채굴을 위해서 라인을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집 귀환 타이밍에 라인을 밀어 넣고 귀환할 때 마법진 위에서 귀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귀환하면서 전갈 소환까지 같이 됩니다. 이것이 주는 영향력은 작지만 클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밀려 들어오는 라인을 적도 똑같이 밀고 귀환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전갈까지 다 없애고 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늦은 귀환이 이루어집니다. 이 여파로 인해 막대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이쉬탈 전갈 시스템으로 인해 라인 주도권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말파이트 같이 라인 주도권이 없는 챔프의 경우 탑라인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원딜 탑의 경우 라인 주도권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근접 챔프라면 아군 정글러와 함께 라인이 밀리는 것을 막는 기회를 봐야 합니다.

 

 

이쉬탈 전갈 소환은 탑라인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초반 막타를 안치더라도 전갈로 인해서 라인 주도권이 많이 바뀌게 되어 어떤 양상 펼쳐질지 늘 관심의 라인인 것 같습니다.